서울 중구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중구 평생학습 통합지원센터’를 지난 1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중구 평생학습 통합지원센터는 정보격차로 인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접근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통합정보에 기초한 학습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온라인 강의 등 디지털 기반 학습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디지털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한 서비스인 만큼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학습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선과 대면 방식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중구청 평생교육추진단 내 설치된 통합지원센터는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 제공 ▲개인별 역량진단을 통한 프로그램 및 단계별 심화과정 설계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연계 등의 맞춤형 학습상담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및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유휴공간 안내까지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정기적·지속적인 학습자료 구축 및 분석을 통해 개인별 평생학습 로드맵 제공과 큐레이션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주민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든 차별 없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나아가 개개인의 자아실현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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