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오는 11월 9일 양천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제1회 양천구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복지관, 문화센터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구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 취업지원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의 인터뷰 영상과 ▲각 일자리의 자격요건 ▲근무형태 ▲평균보수 ▲기타 해당일자리의 특징 등이 자세하게 소개된다. 또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오는 1월 9일 15시에 구청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박람회현장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근로 중인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장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양천TV)와 비대면 온라인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정년퇴직,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어르신 구직자들은 근로희망 수요에 비해 취업성공률이 극히 낮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더욱 힘을 기울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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