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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남 최초 공립 치매요양시설 11월 준공

연말까지 시범 운영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

입력 2021년09월24일 0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김해시가 노인 10명에 1명이 치매환자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선도적인 시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경남 최초 공립 치매요양시설인 ‘김해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가 오는 11월 마무리된다. 시는 준공에 이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대동면 수안리 349-17 일원 부지 3,560㎡, 연면적 2,43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40명 정원의 주간보호시설, 2층은 70명 정원의 치매전담요양실이 들어선다.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국비 지원사업에 확정돼 국·도비 35억 원을 포함해 78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위탁기관 선정을 거쳐 중증 치매노인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에 선정돼 치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 5월 관련 기관과 참여 농장간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이 가진 정서적 장점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경증 치매환자와 환자가족 스트레스 경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지난 7월 농진청에서 추진한 전국 최초 사업인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치매 치유농업프로그램 또한 발전이 기대된다.

 

내년에도 시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기억채움마을 사업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경증치매환자 비대면 단기쉼터 운영,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초고령사회 대응 치매연구관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내동 치매안심센터(동부권)는 김해시 치매업무 전반을, 주촌분소(서부권)는 치매단기쉼터를 주관하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치매환자들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앙치매센터 보고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김해시 65세 이상 인구 치매유병률은 9.49%로 나타났으며 경남은 10.5%, 전국 10.3% 수준으로 노인 10명당 1명이 치매환자인 셈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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