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18일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남부인지건강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은 유천호 군수, 신득상 의장 및 군의원, 장기천 군노인회장, 남부권역(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개최됐다.
남부인지건강센터는 오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길상면 온수리 470-1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908.59㎡)으로 건립된다. 1층에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실, 치매선별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갖추고, 2층은 다목적 강당을 마련해 치매예방교실 등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남부인지건강센터가 준공되면 강화군치매안심센터 및 북부인지건강센터와 함께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없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남부인지건강센터를 치매예방과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복지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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