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10월말까지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센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관내 23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노년기 구강관리교육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구강관리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노년기에는 잇몸뼈가 약해져 여러 구강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 음식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구강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이에 군은 구강병의 종류와 예방법, 맞춤형 구강상담, 틀니세정제를 이용한 틀니 관리요령과 구강건조증예방 운동법 등을 교육하고 시린이와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 처치를 비롯해 칫솔 등의 구강관리용품도 제공한다.
또한 잇몸병으로 구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센터에서 스케일링 및 불소이용 등 구강관리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서 구강관리 실천과 구강보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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