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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르신 작품전시회’ 성공적으로 마쳐

어르신·가족들이 직접 만든 24종의 미술작품 전시

입력 2021년10월01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익산시치매안심센터가 더불어 사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한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된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센터 로비에서 전시회와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센터 내 쉼터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및 가족프로그램(자조모임, 동물매개)에 참여 중인 60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난 2개월 동안 직접 만든 24종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됐다. 민화엽서 색칠하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응원메세지 남기기, 추억의 뽑기(선물증정)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내 작품이 전시돼 떨리기도 했지만 내게 소중한 시간이었고 큰 기쁨과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감상했던 한 시민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드셨다니 매우 놀랍고 어르신들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익산시, 노년의 삶이 행복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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