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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 개최

임원 구성 완료…초대 원장에 서양열 금암 노인복지관장 임명

입력 2021년09월29일 12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며 법인 설립 허가와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29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재)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가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는 15명의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정관과 직제 및 조직‧인사 규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월 임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날 원장 1명과 감사 2명, 이사 12명 등 15명의 임원진을 확정했다.

 

초대 원장에는 금암노인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을 겸직하는 등 이론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서양열 관장이 선임되었다. 감사에는 서갑두 공인회계사와 당연직 임원인 이경진 전북도 사회복지과장 등 2명이 선임되었다.

 

일반 이사진은 사회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플랫폼의 기능을 하게 되는 사회서비스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당연직 임원인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포함해 학계와 보육·노인·장애인 등 영역별 현장 전문가와 지역사회공헌자 등 각 분야에 걸쳐 골고루 선정되었다.

 

 

임원 선임에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이사회를 이끌어갈 이사장 선출과 함께 정관과 직제 및 조직규정, 인사 규정 등 가장 기본적인 운영 규정 등을 승인했다. 이날 안건 심의에 따라 (재)전북사회서비스원은 향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직원들을 채용할 계획이며, 10월 내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올해 개원할 방침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임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며, “전북사회서비스원이 도민과 사회서비스 제공인력들의 기대 속에서 개원하는 만큼, 사회서비스 품질향상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정부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국민들이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전문성 향상 등 사회서비스 제공체계를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1개 시도에서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올해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 타당성 연구용역, 공청회, 행정안전부와 출연기관 설립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조례를 제정 공포하는 등 제반 행정절차들을 이행 해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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