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난 13일부터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자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동에 전화 요청 ▷읍면동 직원이 가정방문 신청서 접수 ▷국민지원금 지급준비 및 완료 통보 ▷읍면동 직원 재방문 지급(충주사랑상품권카드)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거동이 가능한 가구원이 있는 경우 찾아가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며, 고령자·장애인 등이 거주시설에 입소한 경우에는 해당 시설장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거동 불편 등으로 신청이 어려운 분들까지 꼼꼼히 챙겨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상생 국민지원금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국민지원금 대상자 18만9,963명 중 17만1,587명(22일 기준)에게 국민지원금 428억9,675만 원을 지급했으며, 대상자 대비 지급률은 90.3%로 집계됐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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