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창업 지원을 위해 3월 31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의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
G-창업프로젝트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리스크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 에버리치에프앤비
‘G-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CEO는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경영컨설팅, 1:1 창업 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 브로맥스타워에서 공동창업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밀착지도를 실시, 성공창업의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해 보증 추천을 알선하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G-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해 2010년에는 서부권역(시흥), 2011년에는 남부권역(안성), 2012년에는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됐으며, 그동안 총 954명을 지원, 창업(사업자등록) 561명, 지식재산권 획득 776건, 1,267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짧은 기간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올해 예비 CEO들의 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설계 및 디자인, 제품개발까지 원스톱 시제품제작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