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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봉동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한다

10월 개소 예정, 9월부터 우선적 서비스 제공

입력 2021년08월25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가 일산동구 고봉동 지역의 공공의료 및 문화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고봉동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센터 내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오는 10월 개소할 예정이다.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는 고봉동 지역을 보건소 이용 취약지역으로 판단해 개소식보다 앞서 9월부터 우선적으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봉동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제공하는 치매 맞춤형 케어서비스는 ▲치매 선별검사 ▲인지교육 쉼터 프로그램(인지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영 ▲치매가족 교육 ▲치매 인식개선 등의 서비스 등이다.

 

치매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검사 가능하며 10분 이내에 간편하게 인지저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는 두뇌건강을 위해 1년에 1번씩 검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지교육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활동을 적용하여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중증화를 방지한다. 인근 거주 지역주민 중 치매 진단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고봉분소 이용 문의 또는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840)로 문의하면 된다.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고봉분소 개소식 이후에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치매강화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건강관리 사업 등 차후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일산동구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년과 행복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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