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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확대 추진

남원시 신규 참여 확정…10월부터 도내 5개 시군으로 확대

입력 2021년09월02일 2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는 도내 4개 시‧군(전주, 익산, 김제, 순창)에서 운영 중이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남원시가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10월부터 도내 5개 시·군 어르신은 비대면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시범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보건소는 사업수행 인력 인건비 및 사업에 필요한 디바이스 구입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서비스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 및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소지자)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디바이스가 어르신들의 활동량, 체중, 혈압 등 건강정보를 체크해 건강관리전문가에게 전송하면 전문가가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에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생활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어르신은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앱(오늘건강)과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 받는다.

 

천선미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디바이스 구입, 인력 채용·교육 등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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