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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어촌 경로당 구급함 보급사업 완료

도 소방본부 도내 100개소 마을 경로당 추가 설치 완료

입력 2021년08월26일 11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소방본부는 약국·보건소가 없는 도내 100개소 경로당에 비상용 구급함을 추가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구급함 보급사업은 도 소방본부의 노인 안전 소방종합대책의 일환으로써 원거리 지역 및 농어촌 벽지마을, 경로당 등 의료사각지역에 공공용 비상 구급함을 설치해 도민들의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2021년 현재까지 총 390개소 설치 완료했다.


 

비상용 구급함 설치로 경미한 상처는 응급처치가 가능해, 단순 구급출동 감소로 119구급대 출동 공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응급환자에 대한 출동 여력을 확보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농어촌 마을에 일상안전을 지원할 수 있을 거라 본다.

 

경남소방본부는 “경로당 비상용 구급함을 적극 설치하고 생활 밀착형 119서비스를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경남으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비상용 구급함의 주요 구성 물품은 일상생활 속 단순 찰과상이나 타박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멸균거즈, 에어파스 등 약품 14종이며 119구급대원이 설치지역을 정기 점검하여 부족한 물품은 상시 보급할 계획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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