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8일 통영시장, 통영시의회의장, 인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영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으로, 통영시를 협력기관으로 하여 함께 운영하며, 40세 이상 중장년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사무공간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하는 중장년 세대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기관으로 지역 내 중장년 창업분위기 조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통영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통영시의 취·창업 종합지원공간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입주했으며, 2023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센터 운영사업비의 80%인 2억4,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차후 센터운영 현황 및 성과평과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지정되므로 창업기업의 도약을 견인하는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시설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창업센터는 개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창업지원을 받고자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공모·선정해 세무와 법률, 홍보, 마케팅, 특허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자문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중장년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많은 중장년 창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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