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정부 추경예산 2억8,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신규 노인일자리 228개를 발굴․확충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익형 170명과 사회서비스형 58명으로 진행되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와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을 맡아 수행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부안종합사회복지관 17일부터 20일, 부안군지회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예방접종 확인서를 지참해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행기관 4곳에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2,887개의 공공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노후생활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이 감소하면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며 “고령화시대 및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발굴 및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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