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대구테크노파크 벤처타운에 시니어카페 ‘카페 수아’(cafe sooa) 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2호점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기념식 없이 시니어 바리스타를 격려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카페 수아 2호점은 전문성을 가진 어르신 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해 대구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달서구가 선정돼 창업했다.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수료한 15명의 전문 어르신 바리스타가 참여한다.
달서시니어클럽은 기존의 단순참여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시장형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사업단은 2020년 7월에 1호점(대구기독병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카페 수아 1·2호점의 운영 수익금은 달서구의 어르신일자리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달서구는 7개 수행기관 45개 사업단에서 3,966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참여 어르신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수행기관과 참여 어르신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에도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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