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에 할머니 36명이 참여, 어린이집·유치원 등 80개소에서 이야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만56~74세 여성을 대상으로 ‘이야기 할머니’를 선발, 교육 이수 후 유아기관을 방문해 어린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한국국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1억3,800만 원이 투입됐다.
올해 ‘이야기 할머니’ 6명이 신규 선발돼 현재 온라인 화상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수업 참관 등 현장실습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정신적 안정과 정서적 함양 도모뿐 아니라 세대간 공감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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