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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인가구 특별대책 TF팀 구성

12개 부서 18개 팀으로 TF 꾸려

입력 2021년08월02일 11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 용산구 지역 내 1인가구 수는 3만5,148세대로 전체 가구의 37.7%를 차지한다. 서울시 평균(33.4%)보다 4.3% 높다. 다양한 지원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용산구가 1인가구 특별대책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추진 근거는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다.


 

구 TF팀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다. 부단장(주민복지국장), 반장(복지정책과장) 아래 5대 분야(안전, 일자리, 외로움, 질병, 주거) 12개 부서 18개 팀이 TF에 참여하기로 했다. 안전 분야로는 주거복지·어르신행정·여성정책·유통관리·스마트관제·도로조명팀이 힘을 모은다. 일자리 분야는 일자리정책·어르신행정·청년정책팀이 주관한다. 외로움 대책은 희망복지·어르신지원·출생다문화·청년정책·주택관리·정신보건·원산지동물관리팀이 역할을 나누기로 했다. 이외 질병은 돌봄지원·방문보건·정신보건팀, 주거는 주거복지·어르신지원·주택사업팀이 관련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총괄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이 맡았다.

 

구 관계자는 “추후 사업 경과에 따라 TF팀 구성은 달라질 수 있다”며 “분야별 서울시 1인가구 정책을 적극 수행하고 구 자체 사업도 새롭게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2일 주민복지국장 주관으로 TF 회의를 열고 추후 운영 방안을 논했다.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 부서간 의견을 조율하고 5대 분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는 돌봄SOS센터 운영, 스마트플러그 사업, 똑똑살피미 앱 보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1인가구 대책을 추진해 왔다”며 “TF팀 구성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돌봄SOS센터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50세 이상 중장년,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9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다. 스마트플러그사업은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것으로 구는 지난 상반기 555가구에 기기를 설치, 모니터링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도 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급식·건강음료 지원,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여성 1인가구 안심 프로젝트, 알아두면 쓸데 있는 청년 잡학사전,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등 사업으로 1인가구 지원에 힘을 쏟는 중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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