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5일부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와 경동맥초음파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 투약 중인 군민이며 안저검사는 연 1회 최대 1만2,000원, 경동맥초음파검사는 2년 1회 최대 5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서 전액 지원한다.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통해 망막 및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 상태를 확인하고 경동맥 초음파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의 혈액순환 상태, 혈관폐쇄 여부, 혈관벽 두께 등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정기적인 검사는 합병증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지원기간은 7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자는 정기적인 측정 및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지원해서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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