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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치매환자 위한 농림 치유프로그램 운영

관내 농장과 연계해 ‘쉼터 & 팜(farm)’ 추진

입력 2021년07월08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6일부터 관내 치유농장의 농림자원을 활용해 치매환자들에게 농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림 치유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간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농장과 연계해 ‘쉼터 & 팜(farm)’을 추진한다.


 

‘쉼터 & 팜(farm)’은 죽산면 소재 ‘허브와 풍뎅이’의 농장주를 강사로 초빙해 그곳의 자원을 활용해 오는 8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90분씩 총 5회기로 운영되며,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본소 및 공도 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달팽이 키트와 관리차트를 통해 책임감과 참여의식 부여, 반려 식물 꾸미기로 감성적 감정 표현하기, 동물과 교감하며 옛 추억 회상, 손을 이용한 주물럭 방식의 허브 비누 만들기 등 농림자원을 매개로 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접목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마음 치유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계해 안성시만의 농림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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