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은 6월 30일 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원의 신중년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신중년들의 공동체 활동 지원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대희 시장은 “청년 못지 않은 열정으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해 노력하는 5060 신중년을 응원한다”며, “군포시는 신중년들이 퇴직 이후의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풍부한 경험과 가치를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중년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많은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으나, 심화과정이 부족하고 배운 기술을 활용할 기회가 적다”고 일부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 시장은 “관내 학습기관이 직접 수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근 시의 전문교육기관들과 연계해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며, 수리산 숲 해설가, 그린오너제 등 신중년 세대들의 경험과 기술을 공동체에 활용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신중년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확대 등을 제안했고, 한 시장은 “국비 일자리 사업의 한계가 있다”며, “시 차원의 보완 방법 등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생학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5060 신중년 Re_Born학교’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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