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7월 1일부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료형평성을 위해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올 하반기 42개 경로당 420여 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2개 읍·면 중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된 지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이용 대상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이며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시 지역 어르신 10여 명이 건강 상담, 한방약 제공 등 한방진료와 간단한 물리치료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건강강좌도 실시한다. 또한 유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관련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