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일원에 조성된 남해 파크골프장이 오는 10월 공식 오픈한다.
지난 2020년 6월에 착공한 남해 파크골프장은 사천시 소재 극동글로벌(주)에서 책임시공을 맡았으며, 11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 됐다.
현재 잔디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고,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계 부분에 휀스를 설치하는 등 시설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설 보완이 완료되는 7월 중순부터는 군민의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군민에 한해서 잔디상태에 따라 주 2~3회, 회당 3시간씩 개방할 예정이다. 시범 개방 기간에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남해군청 체육진흥과에 사전 신청 후 이용하면 된다.
남해군 정광수 체육진흥과장은 “공사 준공 후에 잔디생육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시설 사용을 제한하게 되었다”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많은 군민들이 인근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불편 해소를 위해 10월 정식 개장 전에 7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식 개장 전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보완 등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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