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및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기억채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원읍 소재 경남파밍하우스와 가야읍 소재 작은목공소와 협업해 2회차로 진행됐으며, 곡물을 이용한 쿠키 2종 및 케이크 만들기 체험, 기억채움 공부상 만들기 목공 체험 등으로 구성해 실시됐다.
활동에서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들은 치매어르신을 도와가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서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면서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각기관을 충분히 자극하면서 인지강화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