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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센터 첫 삽

2022년 9월 완공 목표

입력 2021년06월24일 2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시 남동구가 어르신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숙원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남동구는 24일 남동구 노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노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02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수산동 13-1번지 8,589㎡ 부지에 약 14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445㎡의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대강당, 노인지회 사무실, 건강증진실 및 각종 프로그램실 등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1층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교육지원을 위한 (특수)교실, 심리안정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 발달장애인 교육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평생교육센터 건립은 남동구 지역 어르신들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현 남동구 노인복지관은 시설 노후와 접근성 저하, 공간 협소로 인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및 교육시설 또한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남동구는 2017년 노인복지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관리계획변경, 건축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절차를 마무리하는데 주력해 왔다. 평생교육센터가 개관하면 건강증진, 여가활동, 사회참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사회적응훈련과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함은 물론,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촉진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4년간 구민 여러분의 간절한 바람 끝에 이뤄진 결실”이라며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성인 발달장애인에게는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촉진하는 참여와 준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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