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창업과정, 티칭팜귀농과정, 귀촌(전원생활)과정을 운영하고 이 교육에 참여할 시민 430명을 2월 25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따라 개설됐으며 교육을 통해 시행착오는 줄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 고려아카데미컨설팅
먼저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귀농창업과정’은·귀농귀촌종합 정보·귀농의 이해·작물별 기본재배 기술·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10주) 등을 주내용으로 80명을 선발해 실습위주로 실시한다.
1기는 4월 14∼25일(이론), 5월 1∼7월 3일(매주 목요일 실습), 2기는 8월 18∼29일(이론), 9월 4∼11월 7일(매주 목요일 실습) 일정으로 총 110시간 동안 진행된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주말영농교육인 ‘티칭팜 귀농과정’에 참여 가능하다.
티칭팜귀농과정은 100명을 선발에 2기에 걸쳐 진행하며 1기는 4월 19일∼7월 19일, 2기는 8월 23일∼11월 29일까지 각각 14주간(70시간) 매주 토요일에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귀촌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기초영농기술·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을 주내용으로 250명을 선발해 5기로 나눠 총 5일간 교육한다.
귀농창업과정과 티칭팜귀농과정 모집기간은 2월 25일∼3월 14일까지며 서류심사로 선정하고, 귀촌과정 모집기간은 3월 3일∼3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신청 후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베이비붐세대의 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준비 없는 귀농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습 위주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인 귀농을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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