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어르신의 외출에 동행해 안전한 이동과 목적지에서의 용무 보조 및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사업’의 일환인 동행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행지원서비스는 화성시에 거주하고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사회서비스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이 지역 내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자유롭게 지속거주 가능하도록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통합‧제공하는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수행기관인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14일부터 화성시 동부권역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외출동행이 삶에 얼마나 활력과 의미를 부여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6월부터 두 달간 첫 이용자에게 무상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화성시는 “이번 동행지원서비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외출을 통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또는 화성시 동부통합돌봄본부(031-5189-5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는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시범사업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인돌봄에 필요한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지원·주거 등 통합적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건강보험공단, LH와 함께 융합형 노인돌봄 전달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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