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사업수행기관 및 복지관 등과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자신이 살던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주거, 보건의료, 요양 등)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정책이다.
이번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협약기관은 동구지역자활센터, 동구 정다운어르신 복지관, 금성 노인복지센터 등 총 15개소이다. 해당 기관들은 돌봄이 필요한 수급자·차상위 등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연계, 안심주거지원, 영양 밑반찬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대전시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동구만의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욱 더 촘촘한 어르신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추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 건강의료, 요양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어르신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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