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사단법인 쉼표가 암 질환 예방과 치료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앞장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비자숲힐링센터-쉼표 간 암 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자숲힐링센터는 암 경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지원하고, 양 기관이 센터 내 강의를 위한 전문 인력을 교류하며 암 관련 교육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젊은 암환자와 치유를 통해 회복 중에 있는 분, 그리고 회복된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제 주변의 이웃, 가족들 중에도 있을 수 있는데, 우리 사회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치유라는 신비한 힘이 깃든 숲을 암 환우들의 힐링을 위해 제공한다면 제주가 힐링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진단에 대한 검사 등을 필수적인 복지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려는 의견에 대해 제주도가 관심을 갖고 앞장서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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