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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평생교육 특화도시 선포도

개관식에서 '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

입력 2021년06월10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 북구는 이날 평생학습관 4층 누림터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상헌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14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북구 평생학습관은 산업로 102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952㎡ 규모로, 3년간 공사를 거쳐 지난 2월 준공했다. 시비 지원금 79억 원을 포함해 총 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다목적 강의실 3곳과 다양한 실습이 가능한 실습실 1곳, 요리·조리실, 온라인 강좌가 가능한 정보화교육실을 비롯해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도 갖췄다.


 

북구는 이날 개관식에서 ‘평생교육 특화도시’를 선언하기도 했다. 북구는 ‘배움의 가치, 삶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평생교육 특화도시 울산 북구’를 비전으로, 4개 전략, 13개 정책과제, 49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북구는 평생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체계 변화에 따른 재교육과 고령화 등에 따른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슬기롭게 적응할 수 있는 창조적인 북구형 학습프로그램을 창출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징검다리 역할은 물론이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학습기반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또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북구 캠퍼스 유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은 울산시의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양성 혁신 교육플랫폼으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디지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개관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평생학습관 개관과 더불어 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으로 새로운 미래 학습의 장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며 “또한 개관 준비중인 약수 수학문화관, 강동 미래교육관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명실상부 평생교육 상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 이후에는 학부모 대상 2022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및 대비전략 특강이 열리기도 했다. 서울 유웨이입시연구소 엄미경 전략팀장을 초빙해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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