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21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등 두 곳을 지정하고 4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기관, 단체 등을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선정된 2곳 단체들은 직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인식개선 활동과 캠페인, 봉사활동 등 치매극복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치매노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및 임시보호 역할을 하고, 치매관련 도서 비치와 대여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의 치매극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준용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앞으로 이웃의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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