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프랜차이즈 창업 시, 본사 잘 고르는 요령

임대료는 창업자에게 상당히 큰 리스크

입력 2014년02월20일 11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가 함께 성공을 이뤄나가는 사업이다. 따라서 양쪽 모두 성공을 위해 각각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본인의 역할 외에 프랜차이즈 본사의 역할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창업몰 이정희 팀장을 만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때 프랜차이즈 본사를 잘 고르는 방법과 상권분석 주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들어봤다.

사진제공: 지노비즈  

우선 가맹본부는 상권분석에 있어 가맹점주에게 적합한 매장별/평수별/층별 임대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이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상권이 좋을수록, 위치, 입지가 좋을수록 임대료가 비싸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매장 수를 늘리는 데에만 급급한 프랜차이즈인지, 소비자의 접근성이 편리하면서도 가맹주의 임대료를 합리적으로 맞춰줄 수 있는 상권을 선정해 주는 지 등을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정희 팀장은 임대료는 창업자에게는 상당히 큰 리스크다. 이것은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예비가맹점주 스스로도 상권을 분석할 때 본인의 판단과 본인이 아는 정보를 전부 신뢰해서는 안 된다. 평소에 손님이 끊이지 않아 장사가 잘 돼 보이던 매장이라도 임대료와 재료비가 지나치게 비싸 사실상의 수익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경우도 많다. 또 큰 대로변에 위치한 점포 보다 골목 안쪽이라도 사람들이 주로 많이 다니는 동선에 따라 매출과 권리금이 높기도 하며, 하나의 건물 내에서도 2층 매장 보다는 지하 매장이 오히려 수익률이 좋고 임대료도 저렴한 편이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스스로 알아보기 어렵다면, 정확한 데이터베이스와 전망자료 등을 통해 예상 매출과 수익률을 추측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적지 않은 창업 자금을 투입시켜도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