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150분을 대상으로 일상 속 어르신 돌봄을 위한 인공지능로봇 생활스피커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생활스피커는 236×165×321mm의 크기로 휴대성과 이동성이 뛰어나며,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음성을 이용해 말벗과 메신저, 알람, 유튜브 실행,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보호자 전용앱을 통한 자유로운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지정된 보호자와 보건기관 담당자에게 연결되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초기 네트워크 설정으로 자동 동기화 및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같은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대상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친구 찾기 기능도 탑재되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만남의 기회도 줄어들고 대면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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