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전미양 교수와 함께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과 함께 하는 희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5월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주간 매주 월·수·금요일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암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의학 정보, 스트레스 관리 방법 및 운동요법으로 구성되었다.
대면 강의는 간호대학복합교육센터와 이룸피트니스에서 운영되며, 비대면 강의는 서경방송 프로그램 ‘6mm가 간다’를 통해 일부 내용을 방송하고, ‘가족과 함께’ 어플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암환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 진주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원활하지 않은 암환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뿐 아니라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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