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2일 ㈜GS리테일과 청·장년이 함께 하는 ‘노인일자리 시니어동행편의점 활성화를 위한 GS리테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GS리테일은 시니어동행편의점 가맹점 가맹비 제외, 고령친화편의점으로 이미지 개선 등 환경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시니어동행편의점 정착에 필요한 전담인력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3년간 신규편의점에 지원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시와 ㈜GS리테일은 편의점사업 협력으로 지난해부터 정왕군서점, 시화공고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6월 중 시흥황금꽃점을, 하반기에 추가로 1개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총 10개 편의점을 오픈해 새로 유입되는 신노년층에 맞는 ‘시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 확대할 예정이다. 시흥-GS 시니어동행편의점 사업은 1점포에 총 1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으며, 총 어르신 100명 청·장년 4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GS리테일에서 편의점부문 상무 등 임직원 6명과 시니어동행편의점 참여 어르신, 청년이 함께해 청·장년과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는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시는 어르신들이 품격 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와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GS리테일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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