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우울감) 극복을 위한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6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우울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유형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어르신 스마트 사업’ ▲신체적, 정신적 힐링을 제공하는 ‘노인 우울증 극복사업’ 2개 프로그램이며, 총 1,500만 원을 노인복지기금으로 지원한다.
하남시에 근거를 둔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필한 기관·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기관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6월 11일까지 하남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031-790-5395)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정서적, 심리적 지원 등 노인문제 예방을 위한 노인상담센터를 영락재가노인서비스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노인상담센터는 정신건강, 경제생활 등 노인문제 상담과 예방 교육, 노인 인식개선 사업 등을 담당하며, 관내 60세 이상 노인 및 그 가족이면 누구나 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794-9368)로 상담받을 수 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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