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5월에는 노인복지관과 함께 11월까지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2021년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 사업을 시작했다.
시니어 치매서포터 가치동행 사업은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노인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니어클럽과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여주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니어치매서포터로 선정된 어르신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치매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확인,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말벗, 조호물품 전달 등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니어치매서포터는 만60세 이상 노인 중 노인일자리센터에 치매서포터사업 참여를 신청해 선정된 어르신으로 시니어클럽에서 10명, 여주시노인복지관 8명이 2인1조로 구성되어 재가 치매어르신과 매칭되어 활동을 진행한다.
치매서포터는 혼자 있어야 하는 치매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방문, 안부 확인 및 말벗, 인지활동프로그램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사회적인 교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서포터즈들에게 방문 전 코로나19 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치매파트너 및 플러스교육, 노인학대예방교육, 감염병 예방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고, 치매예방교실에 참여시켜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강화학습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지난 4월부터 치매서포터의 활동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이런 사업이 앞으로 이런 사업이 11월에 끝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치매관련 사회적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이웃이 치매 이웃을 돌보는 건전한 돌봄 문화 형성을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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