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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2021년 치매돌봄교육 수료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

입력 2021년06월01일 1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31일 치매돌봄에 관심이 있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다정한 마음 따뜻한 동행, 치매돌봄교육’ 온라인 종강식을 진행했다.

 

치매돌봄교육은 100세 시대에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도 치매증상을 이해하도록 치매환자를 위한 정책소개 등 치매환자와 가족간 부담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치매환자는 75만 명, 65세 이상 노인 738만9,480명의 10.16%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라고 밝혔으며 인구고령화로 치매유병률은 갈수록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 가족에게 가정 내 치매예방활동과 치매 두려움을 해소하도록 돕는 치매돌봄교육은 시작 전부터 문의가 많았으며 교육생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했다. 내용은 △치매의 이해 △집단상담 △치매 정신행동증상의 이해 △알기 쉬운 재가노인지원센터 △치매어르신 간호원칙과 신체간호 △노인기 치매와 미술치료 △치매환자 가족교육과 장기요양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가족 중 치매환자가 있는 경우 구체적인 행동특성과 대처법을 알려주고 미술치료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큰 공감을 얻었다.

 

교육생 이○○씨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지치료방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변에서 치매에 대해 묻는다면 안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끈 황향임 강사는 “치매는 누가 걸리느냐의 문제가 아닌 언제 걸리느냐의 문제로 항상 즐겁게 살려는 마음과 자신의 건강을 잘 돌봐야 한다”며 “교육과정에서 치매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나눈 이야기들이 가족과 주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자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100세시대에 환자보다 가족이 아픈 병인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매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교육이다. 하루하루 즐겁고 건강하게 제2의 인생을 만드시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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