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거동이 불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거동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보행보조기를 지원한다.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은 올해 사업비 900만 원을 들여 60명을 선정해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전달한다. 이에 지난 3월 각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신청받아 4월에 대상자를 선정했고, 5월에 대상자에게 배송 및 사용법과 주의사항 안내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 판정자 또는 기타 보행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진단서 필요) 등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보행보조기는 견고한 바퀴와 경량으로 쉽게 이동 및 보관이 가능하고 이동 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의자와 수납가방이 부착되어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한 주차브레이크 및 야간 유도등과 반사판이 부착되어 있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보행보조기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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