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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담보대출금리 갈아타야 할까?

지난해 5월 이후 9달 연속 기준금리 동결

입력 2014년02월14일 11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은행의 2월 기준금리가 연 2.50%로 동결되었다. 지난해 5월 이후 9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동결 배경은 국내 경기 개선 흐름으로 당장 금리정책에 변화를 줄 요인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주택담보대출의 저금리 기조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경기가 급격히 악화하지 않는다면 올해 하반기엔 국내 기준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으며 이를 대비해 현재 주택대출금리는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변동금리의 대출자들에게는 자신의 금리와 현재 판매되는 고정금리를 비교해보고 더 낮은 금리, 자신의 상환계획과 맞는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기를 권유했다.

사진제공: 좋은생각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중 80% 정도가 변동금리로 집계되는데 이는 금리인상 시기에 큰 부담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 2011년 하반기부터 고정금리 비중을 늘리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은행들은 혼합형 고정금리 판매에 주력을 해왔고 3년 이후 변동금리로의 변경 시기가 도래한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은 금리 갈아타기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또한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는 (조달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의 공식을 거쳐 자신의 적용금리가 결정되므로 자신에게 해당 될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은행들마다 우대조건이나 마진금리는 제각각이라 최저금리 은행을 찾으려면 각 은행별로 직접 상담을 받아 적용받는 실금리를 비교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일반적으로 대출자들은 자신의 대출을 알리기가 싫어 대출상담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주택담보대출 상담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주변에 있는 은행들부터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단순한 상담만으로는 신용조회기록이나 평점에 영향이 없으니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상담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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