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4월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하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콩나물시루와 공기정화식물 등 반려텃밭 분양에 나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동과 독산동 홀몸어르신 6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려텃밭 2세트씩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반려텃밭은 ‘콩나물시루’와 안스리움, 테이블야자, 마리안느, 호야, 아이비로 채워진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홀몸어르신 61가구에 반려텃밭 122세트를 분양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반려텃밭을 통해 노년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도시농업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한 단계 더 격상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반려텃밭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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