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희망나눔청년사업단이 군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실버세대 맞춤형 서비스 ‘님과 함께’를 운영하고 있다.
‘님과 함께’에서는 군산대 간호학과와의 의료지원과 연계하여 고품격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건강증진서비스와 개별 전문상담이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평화감수성 향상프로그램, 웃음 레크리에이션, 미술치료, 건강요가, 치매예방 창작공예 등 심신건강 및 사회참여 증진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과 영화로 풀어내는 인생이야기, 뷰티케어, 문화공연관람, 우리지역 나들이 등 풍요로운 여가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사진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매월 20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월 16만 원이다. 이중 14만4,000원은 정부지원금이고, 본인 부담금은 1만6,000원이다.
이 서비스 담당 사회복지사인 전성기 씨는 “이 서비스는 기존 사회복지와는 다른 사회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위험군, 예비위험군 노인 등에게 맞춤형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부터 여가증진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는 All - in - one 국가지원 맞춤형정서지원 통합 서비스인 님과 함께를 통해 군산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희망나눔청년사업단은 2009년부터 지역아동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해 왔고, 올해부터 이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도 운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