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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사회복지공무원, 고독사 예방 위해 민·관이 힘 모은다

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관련 공동연구 및 통합돌봄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입력 2021년04월23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광역시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22일 고독사 관련 공동연구 및 통합돌봄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민간기관과 함께 최근 관내 10년간의 고독사 유사 사례를 분석해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대책과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2일 고독사 예방 관련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남사연은 사회복지 행정 현장의 최일선에서 복지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3만여 명의 사회복지공무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 단체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남구청,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명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고독사 관련 공동연구와 통합돌봄계획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진숙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류병윤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 실무위원장,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이주형 매일신문 기자가 자문위원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 기관 및 자문위원 등은 ‘가장 빨리 발견이 아니라,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구현하는데 뜻을 모으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그간 고독사 통계조차 없는 상황에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고독사 사례를 수집, 분석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를 민·관이 협력해 홀로 살지만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남사연 이창지 회장은 “현장에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이 고독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러한 노력이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구가 통합돌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주민 누구나 행복한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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