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19일 울주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페 ‘뜨락’ 개소식을 열었다.
카페 ‘뜨락’은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울주시니어클럽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사업승인을 받아 2021년 2월 참여 어르신 모집과 교육을 마친 뒤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60~70대 어르신들이 2인1조, 4팀으로 운영하면서 사회적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안정된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언양읍 중심에 위치해 커피와 호두과자를 판매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시니어클럽은 2009년 6월부터 울주군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있으며, 현재 18개의 사업단에서 1,266명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노년층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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