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올해 퇴직 인력들의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만50세 이상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인력을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 매칭하는 재능기부적 성격의 사회 봉사활동 서비스다.
시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참여기관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동에 필요한 직무능률을 함양하며,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교육·복지·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 108명이 지역아동센터와 문화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50개 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신중년이 증가하는 세대 변화 추이에 따라 일자리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며 “이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은퇴 중장년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자 및 참여기관은 사업수행기관 ‘함께하는 사람들(☏857-02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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