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제·사회적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교육과 기초생활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교육부의 전국지방자치단체 및 문해교육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 프로그램, 특성화 프로그램, 가정방문형 등 3개 분야의 공모에 도전해 모두 선정되며, 특히 도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주시평생학습관을 포함한 지역 내 성인문해학교 4개교에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80여 명의 비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올해 상반기 충주시는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충청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 인문 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국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문맹률 제로화를 위해 성인문해학교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한글교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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