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고자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독거어르신은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아 집중 관리가 필요하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출감소 등으로 돌봄 공백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연중 안정적인 서비스 수행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 도입 필요성을 절감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웨어러블(착용하는 스마트 기기)을 활용하면 독거어르신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기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병행하면서 기상, 식사, 용변, 약복용, 움직임 감지, 귀가 확인 등이 가능해 위급상황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 정확한 조치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독거어르신들을 관리할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 및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6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비대면 스마트 시스템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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