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4월 12일과 14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신입생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후 매년 받아야 하는 교육과정으로 간호학과, 아동보육복지과 신입생 89명이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으로 구성했고, OX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치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이 참 많았던 것 같고, 특히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대학 및 선도학교에서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치매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치매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15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월천초등학교에서 신입생 12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할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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