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신중년 인생이모작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생이모작사업 확산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부(10일)와 군부(11일)로 나눠,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도 일자리경제과장, 경남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사업본부장, 시군 과(팀)장 등이 참여해 경남도 신중년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과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그간 운영성과 및 21년도 사업안내, 신중년 인생이모작사업의 시군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시군 과(팀)장들의 각 시군 신중년 사업현황 및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사업은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고용노동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협업모델 운영 등이 있다. 도내 신중년의 다양한 사회참여 요구에 부응하면서 활기찬 인생2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협업모델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남을 포함해 2곳이 선정되었으며 지원예산은 1억1,600만 원이다.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 맞춤형 생애상담 ▲신중년 재취업 지원 ▲신중년 문화확산 사업 ▲신중년 일자리 모델 개발 ▲신중년 정책연구 및 발굴 등 신중년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 신중년 일괄(원스톱) 지원을 위한 통합기반(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일수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남도 전체 인구의 25.7%를 차지하고 있는 신중년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시군에서는 자체 실정에 맞는 신중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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