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위치추적기(GPS) 73대에 대해 사용자 전수조사 및 기기 점검을 실시했다.
유선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장 및 미사용 기기는 반납하도록 하고 교체를 원하는 대상에게는 새기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배회 및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치추적기(GPS) 단말기 제공 및 통신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위치추적기와 보호자 핸드폰을 연동해 어플을 통해 보호자가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상자가 지정지역 이탈 시 알림을 제공한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실종 치매어르신의 신속한 발견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위해 치매어르신 사전 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발급,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 치매등대지기 등을 활용한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통영시보건소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동시에 늘어가는 치매노인들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수행해 통영시 치매노인 실종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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