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강동형 어르신사랑방’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당말 어르신사랑방 공간개선사업을 마치고 4월 1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시설이 노후한 어르신사랑방 실내외 공간을 개선하는 ‘강동형 어르신사랑방’ 조성 사업을 추진해, 13일 개소한 당말까지 총 6개소 어르신사랑방(▲고일, ▲암사2-2, ▲소망, ▲상일동, ▲고덕2동, ▲당말) 공간개선을 완료했다.
당말 어르신사랑방은 공간개선사업으로 집기비품이 방치되어 있던 내부는 수납가구를 설치해 정리정돈 되었고, 옥상은 체조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텃밭 가꾸기 등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건물 앞에는 화단과 벤치를 조성해 마을 주민들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6번째 강동형 어르신사랑방은 어르신 인구가 많은 천호3동 주택지역 내 유일한 구립 어르신사랑방으로 이용수요가 많아 공간개선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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